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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BASIC/정보시스템 일반

[CS BASIC] 백업(Backup)과 데이터 복구 시스템(DRS, Disaster Recovery System)

오늘은 백업(Backup)과 데이터 복구 시스템(DRS, Disaster Recovery System)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현대사회를 살아 가는 사람들에게 ‘백업(Backup)’이라는 개념은 생소한 개념이 아닐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한국만 보더라도 거의 모든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의 수명이 다 되어 교체할 주기가 되면 그동안 스마트폰에 저장된 다양한 데이터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복원할텐데요.

 

이외에도 사용하던 컴퓨터의 부품이 수명을 다해 컴퓨터를 교체해야 한다면,

컴퓨터의 부품을 새로 고치더라도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데이터의 사본을 보관해두는 것처럼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소중한 개인 정보를 ‘백업’하고 있습니다.

 

백업(Backup)이란?

- 임시 보관을 일컫는 말로, 정보 기술에서는 데이터 백업이라고 함.
- 데이터를 미리 임시로 복제하여, 데이터 손실 등 이벤트 발생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두는 것. 
- 데이터 백업을 수행한 파일은 백업 파일이라고 함.

 

백업의 정의는 위와 같이 할 수 있는데요.

백업은 그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유형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백업의 유형

유형 설명
전체 백업(Full Backup) 백업하고자 하는 데이터 전체에 대해 백업하는 방식
차등 백업(차분 백업, Differential Backup) 전체 백업(Full Backup) 이후로 다음 전체 백업이 실시 되기 직전까지 이전 전체 백업 이후 변화된 데이터를 백업하는 방식
증분 백업(Incremental Backup) 차등 백업과 유사하나 전체 백업 이후 변경분이 누적되어 백업되는 방식

 

개인 한 사람이 소유한 정보를 다양한 기기로 복사하면서 데이터를 저장 및 백업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데이터의 사본을 만들고 이를 관리하는 ‘작업’을 기업에서 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어림 짐작 하기에도, 어쩌면 개인 한 사람이 평생토록 만들어내는 정보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저장해둘 것이고

이러한 정보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다크데이터(dark data)가 다수 일지라도 굉장히 규모가 클 것입니다.

 

또한, 회사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다양한 데이터들은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않더라도

그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추가적인 의미나 가치를 갖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보는 현대 사회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자원’이라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지 않으면,

사소하게는 데이터의 유실에서 크게는 서비스의 장애로 인한 사회 시스템의 마비가 올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해서 유사시에 사용하는 것처럼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는 회사에서 다루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백업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 복구 시스템(DRS, Disaster Recovery System)을 구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재해 복구 시스템(DRS, Disaster Recovery System)의 유형

유형 설명 이미지
미러 사이트(Mirror Site) - 주 센터와 데이터복구센터 모두 운영 상태로 실시간 동시 서비스가 가능한 재해 복구 센터
- 재해 발생 시 복구까지의 소요 시간(RTO)은 즉시(이론적으로 0)
핫 사이트(Hot Site) - 주 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자원을 대기 상태로 원격지에 보유하면서 동기, 비동기 방식의 미러링을 통하여 데이터의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재해복구센터
- 재해 발생 시 복구까지의 소요 시간(RTO)은 4시간 이내
웜 사이트(Warm Site) - Hot Site와 유사하나 재해복구센터에 주 센 터와 동일한 수준의 자원을 보유하는 대신 중요성이 높은 자원만 부분적으로 재해복구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센터
- 데이터 백업 주기가 수 시간 ~ 1일
- 재해 발생 시 복구까지의 소요시간(RTO)은 수일 ~ 수주
콜드 사이트(Cold Site) - 데이터만 원격지에 보관하고, 재해 시 데이터를 근간으로 필요 자원을 조달하여 복구할 수 있는 재해복구센터
- 재해 발생 시 복구까지의 소요 시간(RTO)은 수주~수개월
- 구축 비용이 저렴하나 복구 소요시간이 길고 신뢰성이 낮음

 

 

또한, 이러한  재해 복구 시스템(DRS)의 목적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정상화하는 것이 주 목표인데요.

따라서 재해 복구 시스템을 통해 회사에서 운용적인 서비스를 백업하기 위한 기술로 고가용성(HA, High Availability)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가용성(HA, High Availability)이란?

두 개 이상의 시스템을 클러스터로 구성하여 하나의 시스템이 장애 시 최소한의 서비스 중단을 위해 다른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시스템 대체 작동(Fail Over)하는 기술

 

 

고가용성의 유형

또한, 고가용성의 유형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유형 설명
상시 대기 방식(Hot Standby) 가동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평상 시에는 대기 상태를 유지하다가 장애 시 전환하는 방식
상호 인수(Mutual Take-Over) 2개 시스템이 각각 고유한 가동 업무 서비스 수행하다가 한 서버 장애 발생 시 상대 시스템의 자원을 페일 오버(Fail Over)하여 동시에 2개의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
동시적 접근(Concurrent Access) 여러 개의 시스템이 동시에 업무를 나누어 병렬처리하는 방식으로 HA에 참여하는 시스템 전체가 액티브(Active)한 상태로 업무를 수행하여 시스템 장애 시에도 다른 시스템으로 페일 오버(Fail Over)하지 않고 가용성을 보장하는 방식

 


 

참고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B%B0%B1%EC%97%85

 

백업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백업 파일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파일 포맷에 대해서는 백업 파일 포맷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백업(영어: backup, 문화어: 후보)은 임시 보관을 일컫는 말로, 정보

ko.wikipedia.org

https://ko.wikipedia.org/wiki/%EB%AF%B8%EB%9F%AC_(%EC%BB%B4%ED%93%A8%ED%8C%85)

 

미러 (컴퓨팅)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미러 사이트 또는 미러(Mirror)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의 복사본이다. 미러 사이트는 오리지널 사이트와 다른 URL을 갖고 있으나 동일하거나 거의 동일한 내용을

ko.wikipedia.org

https://ko.wikipedia.org/wiki/%EB%B0%B1%EC%97%85_%EC%82%AC%EC%9D%B4%ED%8A%B8

 

백업 사이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백업 사이트(영어: backup site, work area recovery site)는 지진, 홍수, 테러리스트의 공격 과 같은 비상시를 위해 복제된 시스템의 예비 컴퓨터 등을 갖추어 놓은 곳을

ko.wikipedia.org

https://jjinfotech.tistory.com/81 

 

2차 사이트 종류별 특징

2차 사이트 종류별 특징 1. 미러 사이트(Mirror Site)주 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정보 기술 자원을 원격지에 구축하고, 메인센터 재해복구센터 모두 액티브 상태로 실시간 동시 서비스를 하는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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